거친 비바람 속에서도
제주의 땅을 지켜 온 검은 돌담

이 견고한 돌담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원칙을 지키며 공정의 가치를 높여가는 곳
여기는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입니다.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의 출범과 함께 감사위원회가 탄생했습니다.
제주는 누구의 지시도 받지 않는 독립된 합의체 감사기구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두었습니다

외교, 국방, 사법을 제외한 폭넓은 권한을 넘겨 받은 제주
그 권한이 올바르게 쓰이는지, 도민의 세금이 제대로 쓰이는지를
도민을 대신해 들여다 보고 바로잡는 것이 감사위원회의 일입니다.

주요 사안은 위원장과 감사위원들이 함께 심의해 합의로 결정합니다.
도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감사위원회는 흔들림 없이 판단합니다.
오직 법령과 사실에 따라 판단할 수 있는 독립성.
그것이 감사위원회의 가장 큰 힘입니다.

[강기탁 감사위원장]
제주의 돌담이 오랜 세월 그 자리를 지켜온 건
화려해서가 아니라, 한결같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감사위원회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원칙을 한결같이 지켜
도민 여러분이 언제든 믿고 기댈 수 있는 위원회가 되겠습니다.

이러한 원칙과 소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문적인 사무국 조직이 함께 움직입니다.
특히 제주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감사직렬을 만들었습니다.
공무원이 보통 몇 년마다 자리를 옮기는 것과 달리,
감사만을 전담하며 빈틈없는 감사로 이어집니다.
도 본청과 행정시 교육기관은 물론 지방 공공기관까지
도민의 세금이 닿고 도민의 일상과 맞닿은
제주 내 430여 개 기관이 올바른 길을 가도록
빈틈없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김경희 위원]
감사결과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위원회는 한 건 한 건 서두르지 않고
사실과 원칙에 따라 신중하게 따집니다.
잘못을 가려내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떻게 하면 행정이 더 나아질지까지 함께 고민합니다.
그 꼼꼼함이 결국 도민을 위한 변화로 이어진다고 믿습니다.

출범 이후 지금까지 940억원의 세금을 도민의 품으로 되돌리고
276건의 개선을 요구하거나 권고하며 행정의 빈틈을 메워왔습니다.

감사위원회는 잘못을 바로잡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83건의 특정·성과감사로 문제의 원인까지 짚고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해왔습니다.

‘무엇이 잘못됐나‘를 넘어
‘어떻게 하면 나아질까‘를 함께 찾는 것입니다.

사전 컨설팅과 일상 감사로 잘못을 미리 막고
소신껏 일한 공직자가 위축되지 않도록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운영합니다.

도민이 직접 행정을 감시하는 도민감사관,
부패를 막고 제보자를 보호하는 부패방지지원센터를 통해
생활 속 작은 목소리 하나에도 귀 기울입니다.

공정하고 청렴하게
제주의 자부심을 더욱 높이겠습니다.
도민과 함께 제주의 내일을 지키는 곳
여기는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