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린트

청백리란 무엇일까요?

‘청백리’의 ‘청백’은 ‘청렴결백(淸廉潔白)’을 줄여 부른 말이에요. 청렴결백이 뭔지 알지요? 마음이 맑고 깨끗해서 욕심이 없다는 거에요. 그러니까 ‘청백리(淸白吏)’는 마음이 맑고 깨끗한 관리라는 뜻이지요.

청백리는 나라에서 뽑아서 많은 신하들이 본받도록 했어요. 고려시대부터 있었지만 엄밀히 따지면 조선시대 ‘청백리안’이라는 책에 이름이 오른 사람을 가리켜요. 청백리는 부정부패에 물들지 않고 백성을 잘 다스리는 관리여야만 뽑힐 수 있었답니다. 또 자신은 물론이고 가족들까지도 청렴결백해야 했어요.

 

청백리란 무엇일까요

 

반대로 뇌물을 받거나 백성과 나라의 재산을 횡령한 관리는 ‘장리’라고 불렀어요. ‘장리안’에 오르면 본인은 물론이고 자손들까지 벼슬길이 막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