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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출두"는 어떻게 할까요?

이도령이 암행어사가 되어 변사또 앞에 다시 나타났을 때, 어떻게 등장했는지 기억하나요?

“암행어사 출도요”를 외쳤어요.

 

암행어사 출두는 어떻게 할까요

 

암행어사는 신분을 숨기고 백성들이 잘 사는지, 또 관리들이 그 고을을 잘 다스리고 있는지, 몰래 살폈는데요. 잘못이 발견되면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암행어사로서의 본격적인 일을 시작했답니다. 바로 이때 부하나 역졸을 데리고 관아에 와서 “암행어사 출두요”를 외쳤어요.

암행어사 출두가 외쳐지면 그 지방의 수령만 빼고 관아의 모든 사람들이 나와서 암행어사를 맞이했어요. 암행어사에게 수령이 업무를 보는 곳인 동원을 내주고, 처분을 기다렸죠.

암행어사는 관아의 모든 문서와 창고들을 조사해서 잘못을 확인하는 작업을 벌였어요. 그리고 잘못이 밝혀지면 왕에게 보고를 해서 벌을 주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