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에서는

○ 제주특별자치도문화예술진흥원(2025. 8. 27.~9. 2.)과 제주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2025. 9. 17.~9. 23.)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감사 결과를 2025년 12월 30일 공개하였다.

○ 이번 감사는 2022년 10월(문화예술진흥원)과 같은 해 8월(민속자연사박물관) 이후에 추진한 행정업무 전반에 대하여 실시하였으며, 감사결과 경고·시정·주의·통보 등 총 30건의 행정상 조치와 6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훈계 2, 주의 4)를 하도록 처분 요구하였다.

□ 이번 감사 결과 주요 지적사항은 아래와 같다.

○ 제주특별자치도문화예술진흥원의 경우

- 야외 전시 중 철거한 미술품에 대한 보존·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미술품을 장기간 소장하면서 소유권을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 증빙자료를 갖추지 않은 채 미술품관리대장에도 등재하지 않고 있어 해당 기관에 대해 엄중 “경고” 요구하고 관련자에게 “훈계” 조치하였다.

- 소방시설안전관리 용역 계약을 체결하면서 기존에 포함되었던 도립무용단 건물을 정당한 사유 없이 제외한 채 해당 계약을 체결하여 도립무용단 건물의 소방시설 점검이 누락되도록 하고 있어 관련 부서에 대해 엄중 “경고” 요구하고 관련자에게 “훈계” 조치 및 “주의” 촉구하였다.

- 도립예술단 운영 규정과 단체협약서에서 정하는 무용단 상임단원 근무시간이 불일치하거나 도립예술단 운영 규정에 징계의 경·중을 구분하지 않고 있어 복무와 징계 사항에 대해 합리적으로 개선하도록 “통보”하였다.

○ 제주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의 경우

- 대국민 공개사이트 ‘e뮤지엄’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소장자료를 공개하면서 재질 등의 분류가 잘못되어 있거나 정보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고, 미술품 재물조사 및 실태점검을 실시하지 않거나 미술품을 장기간 소장하면서도 미술품관리대장에 등재하지 않고 있어 해당 기관에 대해 엄중 “경고” 요구하였다.

- 수장고 출입기록을 일부 누락하거나 전시에 활용하지 않는 일부 소장품을 적정한 보존환경이 마련된 수장고가 아닌 야외 공간이나 컨테이너 창고에 보관하고 있어 관련 부서에 대해 엄중 “경고” 등을 요구하고 관련자에게 “주의” 촉구하였다.

- 문화유산 도난 대응매뉴얼을 매년 점검하지 않고 있으며, 매뉴얼의 일부 내용에 대해서는 수정·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어 이를 “시정”하도록 요구하고, 관련자에게 “주의” 촉구하였다.

※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감사위원회 홈페이지(audit.jeju.go.kr) “감사결과 공개” 란에 처분요구서를 별도 게시하였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